동아일보
“교황이 진짜 걱정하는 건… AI 뒤에 숨은 인간의 탐욕입니다.” 최근 레오 14세 교황이 사제들에게 “강론을 쓸 때 인공지능(AI)에 의존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AI의 부작용이 종교계까지 성큼 다가간 것. 최근 ‘AI 시대의 삶과 신앙’(사진)을 출간한 김도현 바오로 신부(대구 가톨릭대 인성교육원 교수)는 19일 인터뷰에서 “AI로 인해 생겨나는 거의 모든 문제는 결국 그 뒤에 숨은 사람의 문제”라고 말했다. KAIST 물리학 박사 출신인 그는 사제의 길을 걷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물리학자 신부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도 그렇고, 다른 종교보다 교황청이 AI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화학을, 레오 14세 교황은 수학을 전공했어요. 이공계 출신이라 AI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AI의 위험을 경고한 게 챗GPT가 나오기도 전이거든요. 그 이전 교황님들은 겪어보지 못한, 처음 겪는 문제지요.” ―AI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