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잔불 진화 기름에 난항
동아일보

‘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잔불 진화 기름에 난항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작업자 3명이 숨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발전기 내부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1시11분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풍력발전기 유지·보수업체 소속 직원 4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등 모두 3명이 숨졌다.숨진 작업자들은 풍력발전기 19호기의 블레이드(날개) 균열 수리작업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해 화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오후 2시20분께 발전기 타워 입구 바닥에서 작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오후 4시33분께 작업자 2명이 블레이드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높이가 80m에 달하는 발전기에서 길이 40m에 달하는 블레이드 균열 수리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발전기 블레이드 잔해가 인근 야산으로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은 헬기 14대와 인력 329명, 장비 83대를 투입해 오후 6시15분께 인근 야산으로 번진 산불은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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