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와인 산업만큼 기후변화에 민감한 곳도 없습니다. 와인의 품질과 풍미 등을 결정하는 토양과 기후 특성인 ‘테루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해 주요 와인 농장들은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농법 적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1870년 설립돼 5대에 걸쳐 운영 중인 스페인의 와이너리 ‘토레스’도 그중 하나죠. 영국의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서 총 7회에 걸쳐 1위에 선정된 세계적 와인 명가입니다. 특히 2008년부터 추진 중인 포도밭 저항성 강화 프로젝트 ‘토레스 앤드 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19일 미레이아 토레스 대표는 동아일보와 만나 “인간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듯 포도밭의 저항성을 높이고 있다”며 “기후변화에도 포도밭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포도나무 간격을 넓혀 수분 경쟁을 하지 않도록 하고 포도밭 내 다양한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