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며 5일간 발전소 등에 대한 공격을 유예한 가운데 파키스탄이 주요 중재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과 접촉하며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종전 회담 장소로 제안하는 등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것. 현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과 원만한 관계다. 또 파키스탄은 이슬람 시아파 인구 비율도 10∼15% 정도로 적지 않아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과도 가깝다. 특히 영토 안에 미군기지가 없다는 게 중재국으로서 좋은 조건으로 꼽힌다. FT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부 실세인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은 22일 미-이란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무니르 총장은 지난해 6월 미 워싱턴 백악관 방문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무니르 총장을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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