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5명 중 1명은 돌봄 부담으로 학교나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4일 이런 내용의 ‘가족돌봄 청소년 실태 및 지원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이 지난해 6∼7월 가족돌봄 청소년 577명을 조사한 결과 21.5%는 ‘돌봄 부담으로 학업이나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다’고 답했다. 특히 청소년이 주 돌봄자인 경우 이 비율이 38.5%까지 높아졌다.학업과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던 이유로는 ‘신체적 피로’(46.8%)가 가장 많았고, ‘가족을 두고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33.9%), ‘스트레스와 우울감’(30.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족 돌봄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 지각·조퇴·결석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30.2%에 달했다. 13세 미만 가족돌봄 청소년의 24.1%는 부모나 조부모 대신 주 돌봄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돌봄 부담은 미래에 대한 기대치도 낮췄다. 가족돌봄 청소년의 38.3%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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