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아이고 우리아들 불쌍해서 어떡해”, “평생 일만하느라 놀러다지도 못했는데…”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산업단지 안전공업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의 빈소가 마련된 대전의 한 장례식장. 25일 오전 7시 고인의 발인을 앞두고 유가족들은 슬픔을 쏟아내며 고인과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었다.이곳 병원에는 이날 장례를 마치는 희생자 1명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맞은편에 다른 희생자의 빈소도 발인이 준비되고 있다.발인 시간이 다가오자 유가족들의 통곡 소리도 커져갔다. 고인을 비롯해 자식 셋을 뒀다는 그의 부모는 “셋 중에 너만 효자였는데, 부모보다 먼저 가는 자식이 어디있느냐”라며 목놓아 울었다.고인의 어린 두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보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발인 시간이 다가오자 참석한 동료들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을에게 연신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슬픔을 덜어주려 애썼다.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마치기 전, 유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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