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실장 중심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5개 반 운영
서울신문

靑, 비서실장 중심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5개 반 운영

청와대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강훈식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방침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에 따른 비상대응체계의 선제적 가동을 지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 산하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 전쟁에 따른 국내외 상황을 보다 엄중히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은 강 실장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부실장을 맡는다. 홍 수석이 총괄간사,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이 실무간사 역할을 한다. 비상경제상황실 산하에는 거시경제·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관리반 등 5개 실무대응반이 운영된다. 각 대응반 반장은 경제성장수석, 사회수석, 안보실 3차장이 맡는다. 비상경제상황실의 활동은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홍 수석은 “수요일을 정기적으로 국민께 알리는 날로 정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국민께 관련 동향이나 정부 대응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정부는 (중동 전쟁의 기간을)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염두에 두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쟁이 끝나더라도 에너지 수급 동향이 정상화되기까지는 4개월여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외신을 통해 나오는 평가”라며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될 것이고 피해는 조금씩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홍 수석은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필요하게 전쟁에 따른 위기를 확대할 필요는 없겠지만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게 이재명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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