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벨트'에 부는 바람...울산에도 동남풍이 불까
오마이뉴스

'낙동강벨트'에 부는 바람...울산에도 동남풍이 불까

# 들썩이는 낙동강벨트 - 오늘로 6.3 지방선거 D-70일이지만, 국민의힘은 도통 수습이 안 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발표되는 여론조사마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최고치를 찍고, 6.3 지방선거 성격을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주자'로 규정하는 여론이 다수. - 25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서도 마찬가지. 특히 '현재 거주 지역 광역단체장으로 어느 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모두 '민주당 승리'를 예상했다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딱 한 권역만, '민주당 후보 당선' 응답이 우세하지만 그 수치 자체는 오차범위 내 우위였다. 바로 부산울산경남, PK지역. * 2026년 3월 21~23일 전국 성인 2,000명 무선ARS. 표본오차 ±2.2%p(95% 신뢰수준) - 지역별로 구분해보면 좀더 차이가 나겠지만, 분명한 점은 '낙동강벨트'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것. 그 중 한 곳이 바로 울산이다. 최근 대진표도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2.3 내란을 계기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넘어온 김상욱 의원이 본경선에서 승리, 공천장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김두겸 현 시장을 단수공천했다. 진보당 김종훈 전 동구청장도 일찌감치 선거운동 중이다. # 미묘한 울산 민심 - 시시각각 변화하는 민심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울산도 그렇다. 역대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2018년 민주당은 울산에서 시장 당선 + 기초단체장 5곳 모두 석권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거뒀다.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시장과 기초단체장 4곳을 탈환했다. 딱 한 곳, 동구만 진보당 김종훈 전 구청장이 사수했다. 총선 결과를 살펴봐도 2016년에는 총 6석 중 옛 새누리당 3석, 민주진보계열 무소속 3석이었지만 2020년에는 옛 미래통합당 5석, 민주당 1석이었고, 2024년에는 국민의힘 4석, 민주당 1석, 진보당 1석이었다. 김상욱 의원의 국힘 탈당으로 현재 구도는 국민의힘 3석, 민주당 2석, 진보당 1석. - 대선 결과도 미묘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울산의 선택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54.4%)였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득표 자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7.6%로 1위였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42.5%를 득표, 제법 많이 따라붙었다. 본인이 2022년 세운 '40.79%' 기록을 경신하기도. 12.3 내란 이후 민심의 지형도가 달라질 조짐이 보이는 셈. - 여론조사에서도 울산을 단지 '보수의 도시'로만 보기 힘든 결과가 나오고 있다. 조사 시기와 방법, 응답률 등 각종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 흐름으로는 대체로 김상욱 의원이 우세한 분위기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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