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모든 디젤 자동차가 멈춰서는 게 아니냐고 걱정했던 요소수 대란이 불과 5년 전인데, 이번엔 비료용 요소 대란 얘기가 나온다. 수입 물량 43%를 의존하는 중동산 요소의 운송이 막혀서다. 호르무즈해협의 해상운송로가 막히면서 많은 나라들의 석유·가스 수입이 어려워졌고, 당장 나프타의 수급 불안정은 여러 생필품 공급 불안으로 이어졌다. '공급망 안정'이라는 목표가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국가경제를 무역에 의존하는 한국은 공급망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기민하게 대처해 상황을 타개하면서 회복력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둬왔다. 25일 오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서울 공평동 센트로폴리스에서 연 'K-경제안보 전략과 핵심과제 공개포럼'에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대처하는 데에 주력할 게 아니라 산업·통상에 안보 정책을 통합하고, 경제 책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대체불가능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략은 무엇인가'이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국제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외부 충격이 거세게, 반복적으로 밀려오고 있다. 강대국들의 공세 때마다 잘 대응하고 빨리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우리가 다른 국가들과 협상할 때, 우리에게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는 근본적인 역량, 다시 말해 대체불가능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갖추는 전략이 절실한 때"라며 "상호의존성이 무기화된 이 시대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제안보의 무대에서 대체불가능성을 갖춘 당당한 '잔략국가 코리아'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자고 제안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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