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9단지 전용면적 58㎡는 지난달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110만 원에 계약됐다. 이 단지는 2830채 규모지만, 전용 41∼79㎡ 전 평형대에 월세 매물은 단 9건이었다. 전세 매물도 5건 수준이다. 인근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는 “월세는 보증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 100만 원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곽 지역의 월세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이 좋거나, 신축 아파트가 많고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 등 선호 지역은 전세 품귀에 이어 월세까지 귀해지고 있다.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매물이 줄어들자 수요자들이 월세로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 월세 가격 지수 상승률(전달 대비)은 0.8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상계동, 중계동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월세가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노원에 이어 성동(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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