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4일(현지 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미국이 이 ‘15개 항’을 논의하기 위해 한 달간 휴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다만 CNN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이란이 해외 비(非)개입주의 성향이 강한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을 협상 상대로 선호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하는 등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핵 개발 포기, 우라늄 농축 중단 등 미국의 요구 사항을 이란이 현실적으로 수용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전쟁 발발 뒤 이란이 봉쇄 중인 중동의 핵심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도 미국은 ‘공동 관리’를, 이란은 ‘단독 관리’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란에선 지난해와 올해 전쟁 모두 미국과 핵 협상을 벌이는 도중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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