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블루라이트를 피하기 위해 화면 밝기를 조절하며 기울인 노력이 무색해지는 순간은, 의외로 고요한 밤의 화장실에서 찾아온다. 우리가 매일 밤 무심코 올리는 화장실 스위치 하나가 쏟아내는 강렬한 조명은, 뇌에 ‘한낮의 신호’를 보내며 피부 재생을 방해하는 주범이 된다. 스마트폰보다 5배나 더 치명적인 이 눈부신 공간에서 피부를 지켜낼 방법은 없을까.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