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전부터 한강변 러닝 코스는 이미 형형색색의 운동화를 신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퇴근 후 약속 대신 러닝 크루 모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일상이 된 가운데, 러닝은 단순한 건강 관리 수단을 넘어 도시 생활의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상품 판매를 넘어 러너들의 활동 거점을 선점하기 위한 공간 경쟁에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