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과 관련, “핵무기를 가진 이란은 암”이라며 “우리가 그걸 제거해버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유니온역에서 열린 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암을 제거하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또는 물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주식 시장이 어느 정도 내려갈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나 그건 내게 문제가 아니다. 단기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을 추진하면서 이란 지도부 고위 인사 2명을 일시적으로 암살 표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인용한 미 당국자에 따르면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최대 5일간 공격 대상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이란 고위 지도자다. 특히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력한 협상 파트너로 본다고 거론된 인물이다. 이스라엘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공습을 통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보안 수장 알리 라리자니를 비롯한 많은 정권 인사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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