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은행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당폭 상승했으며 향후 전황에 따라 한국 경제가 받을 파급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한은은 3월 금융안정회의에서 이란 전쟁으로 커진 환율의 변동성에 관해 논의한 결과,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상 외국인 투자자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을 막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 기업은 원가 부담 증가 등으로 수익이 하락하고, 이는 취약기업의 빚 갚는 능력 약화로 이어져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이 떨어지거나 회사채 차환 리스크가 증대될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시각이다.한은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는데, 한국은 중동 지역 원유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그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봤다.한은은 “이란 전쟁의 종료 시점과 확전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앞으로의 전개 양상에 따른 금융·경제의 파급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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