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박왕열 구속영장 신청…경찰, 30억원대 밀수·유통 수사 본격화
동아일보

‘마약왕’ 박왕열 구속영장 신청…경찰, 30억원대 밀수·유통 수사 본격화

경찰이 필리핀에서 송환된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왕열은 필리핀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필로폰을 밀수하고, 국내에 약 3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공범은 총 236명이고 이 중 42명이 구속됐다.26일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왕열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송환된 박왕열의 신병을 인계받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0시간 조사했다. 박왕열은 전반적으로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으나, 일부 혐의는 부인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왕열은 총 3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 약 4.9kg과 엑스터시(MDMA) 4500여 정, 케타민 약 2kg, 대마 3.99g 등이다. 박왕열은 2024년 6월 공범을 통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5kg을 커피 봉투에 은닉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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