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88) 전 경감이 숨졌다. 이근안은 25일 숙환으로 사망해 서울 동대문구 소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이근안은 1970∼19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문 등을 주도한 인물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함께 전기고문 등 가혹행위를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