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낳아줄게”…33세 교사 사칭범에 속은 65세男
동아일보

“아들 낳아줄게”…33세 교사 사칭범에 속은 65세男

중국의 한 60대 남성이 ‘33세 교사’를 사칭한 50대 여성에 속아 약 3700만 원을 사기당한 사건이 벌어졌다.26일(현지 시간) 간간신문은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리 씨(65)가 최근 겪은 황당한 사기 피해 사례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리 씨는 한 공원의 만남 주선 장소에서 자신을 ‘33세의 사범대 출신 음악 교사’라고 소개한 천메이 씨(53)를 만났다. 천 씨는 경호원까지 거느린채 부유한 사업가처럼 행동했다.당초 리 씨는 천 씨의 외모가 33세라는 나이와는 괴리가 있다는 생각에 의심을 품고 연락을 끊고 천 씨의 번호를 차단했다.그러나 한 달 뒤 천 씨는 다른 번호로 리 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낳아주겠다”며 다시 접근했다. 나이가 들도록 자식이 없는 것을 후회하고 있던 리 씨는 이 같은 제안에 천 씨를 믿어보기로 하고 다시 만남을 이어갔다. 범행은 두 사람이 함께 간 노래방에서 이루어졌다. 리 씨가 노래를 부르다 잠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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