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통번역 국장 퇴임 “통역 가장 까다로웠던 대통령은…”
동아일보

美국무부 통번역 국장 퇴임 “통역 가장 까다로웠던 대통령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당시 유창한 통역으로 주목받았던 이연향 전 미국 국무부 통번역국장이 은퇴를 계기로 26일(현지 시간)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2009년 국무부에 입부해 지난달 말 은퇴했다. 이날 워싱턴DC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전 국장은 “나는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굉장히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고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모습을 전했다. “그가 그렇게 많은 대외 경험이 없었음에도 그랬던 걸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전 국장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북미정상회담을 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관을 맡았다. 이 전 국장은 “세계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회담이었으니 정상들도 긴장하고 저도 긴장했다”며 “내 나름대로 (회담장) 분위기를 편안하고 긍정적이고 차분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당시 회담 분위기에 대해선 “화기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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