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구글이 자체 인공지능(AI) ‘제미나이’에 오픈AI ‘챗GPT’, 앤스로픽 ‘클로드’ 등 다른 경쟁사의 AI 챗봇에서 대화했던 내용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새로운 기능을 통해 경쟁사 AI 사용자들이 쉽게 제미나이로 ‘갈아탈 수’ 있는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현지시각)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자체 블로그에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다른 챗봇에서 했던 대화를 그대로 제미나이로 가져옴으로써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 정보나 취향, 관심 분야 등을 다시 학습시킬 필요가 없게 만든다. 알파벳 역시 블로그를 통해 “주요 선호도, 관계 및 개인적 맥락”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업계에서는 구글이 오픈AI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챗GPT는 여전히 소비자 AI 챗봇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달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 명에 이른다. 신흥 강자인 앤스로픽의 클로드 역시 사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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