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했다. 방문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드론 기술을 제공하고, 대신 부족한 방공 미사일을 확보하기 위한 ‘빅딜’ 행보로 분석된다.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도착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우디에서 중요한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우리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안보 확보를 위해 우리와 협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걸프 지역에 드론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그 대신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할 무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르몽드 인터뷰에서 “중동 국가들이 우리에게도 전력을 강화할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 그들은 우리에게 부족한 특정 방공 미사일을 갖고 있다”며 “바로 그 부분에 대해 합의를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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