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일각에선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 이후 열릴 전당대회에 더 관심이 쏠려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고, 국민의힘 역시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후 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공천 상황과 함께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지난 25일,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전화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6·3 지방선거가 2개월 조금 더 남았는데 현재까지 공천에 대한 총평 먼저 해주세요. "우선 민주당은 단수 공천의 경우 인천, 강원도, 경남 등 잘되고 있는 것 같고 그 다음에 호남과 서울, 경기가 경선인데 큰 잡음 없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 공천은 크게 무리가 없다고 이렇게 생각하고요." - 근데 너무 조용하니까 (선거 분위기도 안 나고) 안 좋지 않나요? "괜찮아요. 국민의힘이 너무 시끄러워서 주목을 덜 받는 건데요. 저는 주목을 더 받아야 될 때가 있고 덜 받아도 될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이미 단수 공천된 것과 그 다음에 경선이 진행되고 있죠. 더군다나 지금 국제적으로 미국과 이란 전쟁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언론의 주목도나 비중이 낮은 건 사실인데 그 자체가 문제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 - 서울 시장 경선은 과열되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도 있던데. "통상적으로 그 정도는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다만 과거 저희가 과도한 네거티브로 초가삼간을 태우는 상황들이 연출됐었죠. 그런 부분들은 아마 후보들도 다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정책 중심의 경선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지금 민주당은 선거보다 전당대회에 더 관심 있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 일각에선 선거 끝난 걸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와요. "그건(전당대회에 더 관심있다는 건) 평론가들의 해석일 것 같고 지금으로서는 각자의 이해관계나 같은 것은 뒤로 하고 일단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거에 관심이 더 높은 사람이 많아요. 선거를 끝났다고 봤다가는 큰일 나요. 자만하고 오만하면 국민들이 역으로 여당을 심판할 거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되고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에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가야 되거든요. 겸손한 자세 유지하는 게 좋고요. 집권 여당인 만큼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정 과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있어요." - 그런데 최근 민주당 내 권력투쟁으로 보이는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거든요. "저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봐요. 지금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 해석을 많이 하는 거죠. (그러나) 지금은 선거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 유시민 작가의 ABC론이 논쟁거리인 것 같아요. 일각에선 지지층을 갈라치기라는 비판도 나와요. "그분이 시청자들에게 본인이 해석론을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것 자체가 갈라치기라고 보지는 않고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이 있는가 보다'는 정도입니다. 비판들이 서로 오가며 정리가 되어 가는 과정이죠."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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