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김현수 팬, 잠실 개막전 마주 보고 응원 ‘진풍경’ 예고
동아일보

LG 팬-김현수 팬, 잠실 개막전 마주 보고 응원 ‘진풍경’ 예고

개막전부터 ‘김현수 더비’가 열린다. ‘타격 기계’ 김현수의 새 소속팀 KT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LG와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2018년부터 8년 동안 LG에서 뛴 김현수는 지난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그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로 둥지를 옮겼다. 한국시리즈 MVP가 다음 시즌 새 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사례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현수는 우리 팀에 우승 트로피를 두 번(2023, 2025년) 안긴 선수다. 내게도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KT에서도 계속 잘하길 바란다. 진심이다. 다만 맞대결에서는 LG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2023년 LG 부임 이후 두 번째로 KT와 개막전을 치른다. 2023년 개막전 때는 수원에서 6-11로 패했다. 김현수는 삼성 강민호와 함께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는 강민호가 김광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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