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바다 파고드는 소용돌이 향연[손효림 기자의 아트로드]
동아일보

쪽빛 바다 파고드는 소용돌이 향연[손효림 기자의 아트로드]

멀리 가지 않고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 조용하게 자연을 느끼며 문화도 즐기고 싶다. 일본 소도시 도쿠시마(德島)는 이런 이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짙푸른 바다에 휘몰아치는 거대한 소용돌이,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비롯해 각국 명화를 실물과 똑같이 재현한 미술관이 있다.● 최대 지름 20m 소용돌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니 도쿠시마현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이스타항공이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한다.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공항에 도착하니 반갑게 인사하며 귤 두 알을 건네는 이들이 있었다. 도쿠시마 지역별 공무원들이 2주에 한 번꼴로 공항에 나와 딸기 고구마 같은 제철 특산물을 선물하며 입국자들을 맞이한다고 했다. 예상치 못한 환대가 정겨웠다.도쿠시마가 있는 시코쿠(四國)는 혼슈, 홋카이도, 규슈와 함께 일본의 4개 주요 섬 중 하나다. 도쿠시마는 오사카 서남쪽에 있으며 오사카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린다. 도쿠시마 인구는 6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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