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유족 “北 사과 받아달라” 李 “사과하란다고 하겠나”
동아일보

천안함 유족 “北 사과 받아달라” 李 “사과하란다고 하겠나”

“평화가 밥이고, 곧 민생이고, 최고의 안보입니다.” 27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싸워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라고 강조했다. 올해를 한반도 평화 공존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공언한 만큼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영웅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에서도 평화를 재차 강조한 것. 2300여 자 분량의 기념사에선 북한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서해 수호 55용사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해 각각의 이름을 외치는 롤콜(Roll Call) 영상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언급은 담기지 않았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0년 기념식에 참석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기념사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 그 대신 이 대통령은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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