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통역 이연향 “둘 다 모두 솔직”
동아일보

트럼프-김정은 통역 이연향 “둘 다 모두 솔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과 의지가 있었다. (두 정상 모두) 솔직하게 대화하는 분위기였다.” 2018년, 2019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관으로 활동했던 이연향 전 미국 국무부 통번역국장이 지난달 은퇴했다. 그는 26일(현지 시간) 워싱턴 특파원단과 만나 공직생활의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당시 세계에서 가장 관심 있는 회담이었으니 정상들도 긴장하고 저도 긴장했다”며 “나름대로 (회담장) 분위기를 편안하고 긍정적이고 차분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어머니가 북한 평양 태생이어서 당시 통역을 한 것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대외 경험이 많지 않은 김 위원장이 당시 정상회담을 “굉장히 잘 다뤘다”고도 평가했다. 이 전 국장은 이화여대 통역대학원 교수를 지내던 2009년 국무부와 인연을 맺었다. 소수자인 한국계 여성으로서 국무부 고위직인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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