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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력 없는 레바논 전쟁 휴전, 미국-이스라엘-레바논의 '동상이몽' | Collector
효력 없는 레바논 전쟁 휴전, 미국-이스라엘-레바논의 '동상이몽'
오마이뉴스

효력 없는 레바논 전쟁 휴전, 미국-이스라엘-레바논의 '동상이몽'

5일(현지시간)에도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은 계속됐다. <알자지라>는 레바논 국영 방송 보도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레바논 남부 제브딘에서 의료진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고 레바논 전체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도 주민들에게 피란 명령을 내렸다. 6월 3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워싱턴 디씨에서 미국의 중재로 네 번째 회담을 가진 뒤 휴전 재개에 합의했지만 휴전은 전혀 효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휴전 합의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합의 자체의 결함 때문이다. 가장 큰 결함은 교전 당사자 중 하나인 헤즈볼라가 참여하지 않은 자리에서 합의된 휴전이고 합의가 헤즈볼라 축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합의는 이스라엘에 대한 헤즈볼라의 완전한 공격 중단과 레바논의 리타니강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 세력의 완전 철수를 종전의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후 미국의 도움으로 비국가 세력, 즉 헤즈볼라는 배제하고 전적으로 레바논군이 통제하는 "시범 구역(pilot zones)"을 만드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합의는 "이런 절차를 통해 포괄적인 평화와 안보 합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헤즈볼라가 수용할 리가 없다. 헤즈볼라 수장인 나임 카셈은 4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 정부와 이스라엘 간 협상은 "헛된fultile)" 것이고 레바논에게 "굴욕적(humilitating)"이라며 합의 내용을 거부했다. 또한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공격을 중단시키고 대원들을 철수시키는 휴전은 "항복이고 이스라엘의 목표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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