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중문화 영역에 국한됐던 한국의 문화적 파급력이 유통, 뷰티, 패션, 관광 등 전방위 산업으로 번지며 실질적인 경제 지표를 움직이고 있다. 콘텐츠의 세계적 흥행이 실물 상품 소비로 연결되면서, 문화적 성취를 넘어 확고한 경제 현상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CNN 오리지널 시리즈가 제작한 4부작 기획 다큐멘터리 ‘K-에브리띵’은 이러한 흐름을 정조준했다. 에미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제작진이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 영상, 식문화, 뷰티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진단했다. 특히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온 주역들의 증언을 통해 단순한 현상 소개 이상의 심층적인 분석을 시도했다는 평을 받는다.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 내부의 자화상이 아닌, 객관적인 국제 사회의 시각에서 한류를 하나의 독립된 의제로 다뤘다는 점에서 무게감을 더한다. 특정 지역의 관심사나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세계적인 관점에서 연구 가치가 있는 거대한 사회적 현상임을 입증한 셈이다.현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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