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 제13대 충남도의회 전체 50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3석(비례 4석), 국민의힘은 17석(비례 3석)을 차지했다. 제12대 충남도의회(전체 48석)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2석에서 21석으로 늘었고, 국민의힘은 36석에서 19석이 줄었다. 특히 충남 정치의 심장부인 천안과 아산 지역 도의원 17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은 단 1석만을 확보하며 사실상 궤멸에 가까운 참패를 당했다. 이 1석을 얻은 주인공이 바로 홍성현 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시 제1선거구 - 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 원성1동, 원성2동)이다. 그는 한나라당 충남도당 수석대변인, 천안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제10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제2부의장 등을 지냈다. 이번 당선으로 4선 고지를 밟게 됐다. 홍 의장은 10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한 패배가 아닌, 구조적 무능이 초래한 예고된 인재"라고 규정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를 정점으로 천안·아산 지역 당협위원장들의 동반 사퇴 등 지도부의 책임론을 전면 제기했다. 그는 우선 천안 지역 당협위원장들(천안갑 조미선, 천안을 이정만, 천안병 정도희)의 무능과 리더십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선거는 조직력과 리더십의 싸움인데, 당협위원장들은 후보들과 함께 호흡하기보다 공천권 뒤에 숨어 '줄 세우기'에만 급급했다"라며 "단순한 선거 전략의 실패가 아닌, 지역 현실과 동떨어진 '낙하산 공천'과 '줄 세우기' 문화가 낳은 구조적 참사"라고 비판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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