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구호선단 나포와 인도주의 활동가 구금 등이 "항행의 자유가 보장되는 공해상에서 사실상 납치한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 국가 주권에 대한 존중 ▲ 기본적인 인권 보장 ▲ 국제규범 존중 등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방송의 기자는 이 대통령에게 "왠지 대통령께서 조금 더 말씀하실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면서 이스라엘과 중동 상황에 대한 생각을 자세히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 경찰도 아니고 세계의 모든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장 제 코가 석자라서 우리 자신의 문제도 지금 많이 심각하고 또 해결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이거나 대한민국의 주권에 관한 문제라면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10일 X에 이스라엘 병사가 팔레스타인 사람의 시신을 지붕에서 떨어뜨리는 2024년 9월의 동영상을 올리면서 국제법 위반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저도 웬만하면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전에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군의 좀 과도한 행동은 그냥 제가 민간인 같으면 한번 뭐라고 하겠지만, 소위 대한민국의 국가수반인데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이거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고 해서 지적을 한번 했다"라고 설명했다. "욱해서 한 거 아니다. '이건 얘길 해야되겠다 '그래서 지적을 한번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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