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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선거 내란세력에<br>빌미 제공" 연대 시국선언<br>중 극우단체 항의 소동 | Collector 빌미 제공" 연대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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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선거 내란세력에
빌미 제공" 연대 시국선언
중 극우단체 항의 소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실 선거와 관련해 10일 연세대학교 학생 시국선언 중 극우단체 자유대학 대표가 한 학생의 자유발언에 끼어들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부실한 선거 관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에게 반등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극우들은 이번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허위 주장에 맞서야 할 기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 오히려 그들에게 정치적 빌미를 제공한 셈입니다." - 김민수(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4학번)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시국선언에서 김씨가 이렇게 말하자,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준영(자유대학 대표)씨가 "김민수는 시국선언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마라"고 외쳤다. 이한열 열사 그림 앞 선 연세대 학생들 "민주주의 지키고자" 이날 시국선언은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됐다. 시국선언 발표자로 나선 5명의 학생은 한목소리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특정 정당의 유불리에 관한 문제가 아닌, 국민의 권리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함께 한 학생들은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 규탄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기도 했고, 핸드폰을 들어 시국선언을 촬영하기도 했다. 황인서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산업공학과 22학번)은 "이한열 열사가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 앞에서, 국민이 투표소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청년들이 다시 광장에 서서 '한 표를 지켜라'라고 외쳐야 한다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으냐"라며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우리가 침묵하면 민주주의 후퇴는 별일 아닌 일로 덮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어느 후보에게 유리했느냐, 어느 정당에게 불리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권리·헌법·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으로 남을 수 있는가에에 관한 문제다"라며 "청년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이한열의 이름으로, 6월의 정신으로 참정권을 지키겠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박민아 글로벌인재대학 부학생회장도 "국민이 투표소를 찾았음에도 투표용지가 없어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이 상황을,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기본적인 절차가 작동하지 못한 이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라고 토로했다. 이승찬 상경·경영대학 학생회장은 "열사여! 당신이 피워낸 백양로의 봄이, 오늘 다시 차가운 바람 앞에 서 있다"라며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서 있어야 할 기관은 이번 사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국가기관에 불과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라고 일침했다. 자유발언 중 한바탕 소동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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